![]() ★...젊은 군시절 동기생 몇명이 해운대에 간일이 있었다 부산 사는 동기의 형이 텐트를 쳐놓고 준비를 하여 그속에서 타오르는 열기를 피하며 수박 한입 베어 물으니 츠암 시원하고 맥주한잔 짜안 건배하니 속까지 후련했다^^* 어느새 재주좋은 한녀석은 아가씨들을 데리고 와서는 우리와 함께 놀았다 그녀석 트럼펫 연주가라 아예 가지고 다녔는데 해는 지고 어두운 백사장에서 불어오는 부산 앞바다의 시원한 바람곁으로 더위 피해 몰려든 그곳에서 밤하늘에 트럼펫을 불어대니 우리 곁으로 사람들 하나 둘 모여 들더라^*^ 그런데 그녀석 어디로 샛는지 사라지고 없더니 아침에 나타나더라 아무튼 아가씨 사귀는 재주는 비범했던 그녀석 지금은 소식도 모른다 그때 우리가 세일러복을 입었었는지 사복을 입었는지 기억이 이리송하다. 요즘 동해안 가기가 주차장같은 영동고속도라서 매우 힘들지만 한풀 꺽였다 한다 하지만 힘들게 동해안에 도착하면 무더위로 지치고 고달픈 몸과 마음은 어느새 시원한 파도소리와 바닷바람에 날아가 버리고 말것이다. 수많은 피서객들 틈에서 하얀 모래밭은 형형색색의 수영복 물결로 넘쳐나고 젊음과 낭만의 열기로 가득 찼었던 지난 주말의 여름날을 어느님이 수고하시어 경포 해변가의 추억을 스케치 한것을 우리 청산가곡에 옮겨본다. 사랑하는 청산가곡님들! 입추가 내일로 다가왔네요^*^ 무덥다 무덥다 하여도 이제 여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 흐리고 국지성 비가 내리는 여름인듯 아닌듯 하면서도 여름티는 다내는 그러면서 우리를 힘들게 하였나 봅니다^*^ 무더웠던 이여름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노오란 결실의 가을은 곁에 다가오고 있겠지요^*^ 저는 12일~15일 지리산 중산리 부근 내대라는 곳으로 모처럼 두딸을 포함한 가족은 물론 처가 식구들과 함께 조금은 늦은 하기휴가를 다녀오려 합니다. 휴가중 하루는 단디 단디 준비를 하고 지리산 천왕봉~ 세석코스를 산행하려 합니다^*^ 휴가철이라 우리 쉼터엔 조금은 조용하기만 합니다만 틈나시는대로 우리의 쉼터 청산가곡 많이 많이 사랑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아직 휴가 계획중 이신분들은 안전하게 편히 다녀오시고 이미 다녀오신 가족님들은 우리 쉼터 잘 지켜 주이소^*^ 날마다 건강 하시고 남은 여름 아름답게 보내시길 빕니다. 님이여! 사랑 합니데이^*^ 2007. 8. 7 ![]() ![]() ![]() ![]() ![]() ![]() ![]() ![]() |
![]() ★...태양이 작열한다. 젊음도 용솟음친다. 8월초 전국의 물놀이 명소는 초절정기를 맞고 있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거추장스런 겉옷을 풀어젖힌 청춘남녀들은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버리려는 듯 물놀이에 한창이다. 예전보다 컬러풀하면서 아슬아슬한 비키니 차림의 여성들은 휴가지의 분위기를 한껏 들뜨게 한다. 경기 용인 캐리비안 베이와 한강지구 잠원 수영장, 부산의 해운대 바닷가에서 마음껏 젊음을 과시하고 있는 '그녀'들을 렌즈에 담았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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