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 가곡

성악가 50인의 가을밤 콘서트를 다녀와서^*^

청산가곡 2008. 11. 2. 13:40

성악가  50인의 가을밤 콘서트

 

"음악은 하늘에서 받은 최고의 선물이다"

이 말은 청산이 어릴적 고등학고 1학년 첫번째 음악시간에

아름다운 목소리의 음악 선생님이 들려주신 말씀 입니다.

나는 그때부터 정말 음악을 그렇게 알고 자주 접하려고 노력은 하였어도

오늘처럼 멋진 지휘와 50인의 현직 성악가들의 앙상블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수없는 너무나 멋진 가을밤의 콘서트였다.

우리 함께 서울의 예술의전당 음악 공연장으로 가보실까요? 

인천을 출발 하기전 거실창으로 보이는 하늘이 아름다워 한컷 담아 보았는데

출발이 아주 아름답지 않은가 말이우~마리우~~^*^ 

 예전에 인천에서 사당까지 2시간 반씩이나 걸린적이 있어서 두시간 예정으로 오후 5시 10분 출발을 하였는데

1시간 10분만에 예술의 전당 음악공연장에 도착을 하였으니 이제 6시 20분이니 1시간 40분을 지둘려야 할판이다^*^

음악당 천정의 샹들리에만 번쩍이고 있었고 관람자들도 별로 없고 한산하니 이~궁^*^부지런한것도 탈이여^*^

 주변을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려 하는데 아~이것이 무엇인가~~!!!

음악 분수대에서는  음악에 맞추어 분수대에서 물결이 춤을 추고 있지 않은가~~!!!

덤으로 보게된 분수대의 율동을 보며 어느 아까씨들은 함께 춤을 추는데 뒷모습을 담았다가 여기엔 제외하였다^*^ 

아름다운 무지개 색으로 고운 선율로 수중무용을 하는 물결에 시선을 빼앗겨 시간 가는줄 모른다^*^

작았다가 커졌다가 갖가지의 무용이 많은 관객들을 사로 잡는다^*^ 

이밤은 이렇게 시작하여 멋진 쥐휘자 박상현님을 만날 것이다^*^ 

가을밤 콘서트는 이렇게 서막을 장식하고 있었다^*^ 

주변 좌판기에서 커피 한잔 빼서 천천히 마시고서 음악당으로 발길을 옮긴다. 

 음악당의 모습인데 내부엔 밝은 샹들리에 불빛이 새어 나온다^*^

 음악당 바로 앞의 감나무의 풍성한 모습이 더욱 이밤을 풍요롭게 가꾸어준다.

박상현 지휘자의 호남형 & 미남형인 모습인데

어디서 그토록 끝없는 정열이 솟아 나는지 불가사의할 정도다^*^

이사진은 하얀첼로님이 담은 모습 입니다.

 The Mostly Philharmonic Orchestra 와 쥐휘장자 박상현님의 멋진 연주는

공연시간 내내 우리들의 혼을 빼앗아갈 정도였다.

 원래 공연장에서 사진 촬영은 금하고 있으나 디카 비프음도 끄고 액정도 끄고 후레쉬도 끄고

끝날때 살짜기 한번씩 담았으니 상태가 않좋더라도 이해 하시길^*^

 안경낀 청산이 디카의 뷰파인더로 통하여 이정도라도 담았으니 우리님들께 바칠것이 있어서 그래도 다행이다^*^

그런데 이 모습들은 얼마나 장중하고 장엄한지 호흡이 멋어 버릴것 같아서 목이 답답하여 마른 기침이 다 나오더군요... 

무정한 마음(Core`ngrato) , 오 나의 태양 (O Sole Mio) 등등 이태리 카쵸네를 연주하는 성악가들이 모습을 따라

저~성악가들의 일원이 된 기분이 되어서 소리만 안내고 나도 함게 따라 부르고 있었다^*^

 백학 (Cranes) 등 러시아 곡들을 열창할때도 그 장중한 소용돌이 속으로 내마음은 완전히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한가지 또 놀라운것은 초로기님이 어두운 관람석에서 무엇을 꼐속 메모 하고 있는 것이었는데

그러기에 그 훌륭한 감상기가 태어나는 것이리라 여겨진다.

암튼 박상현님의 초대와 초로기님의 안내 덕분에 평생에 한번 볼까 말까한 멋진 연주회를 관람할수 있었음을 감사 드린다. 

연주회 끝에는 연주자들 모두가 일어나 우리의 열화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대 저~위의 천정에 있는 조명들이다. 

 연주회가 끝나고 초로기님이 모셔온 지휘자 박상현님과 함께 하신 좌로부터 왕고집님, 할미꽃님,

우측에 아마도 영주에서 오셨다는 분과 초로기님 모습^*^

 

 사진 예술가이신 하얀 첼로님과 줌러브님이 함께 하신다^*^

 아동에게 꽃다발을 받고 계신 박상현님.

 하얀첼로님, 초로기님, 줌러브님^*^멋져부러요오^*^

 참으로 미남 이시고 호남형이신 저 모습에서 그 놀라운 정열이 솟아 날줄이야^*^

 

아마도 박상현님 모친이 옆에 서신것 같고~~할미꽃님, 초로기님, 그리고 청산도 한번 같이서^*^

이렇게 서울신문 가을밤 콘서트의 후기는 막을 내립니다^*^

자세한 감상기는 초로기님께서 멋지게 장식 하리라 믿으며

청산은 이만 물러 갑니다.

 

아래 음악은 이번 연주회 앵콜송으로 마지막에 부른 곡인데

많이 들어조긴 하였으나 확실한 곡명을 모르겠어요.

디카에 녹음만 하여 배경음악으로 삼았습니다.

2008. 11. 1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