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친구여 - 정치근詩-이안삼曲-송기창/최현수

♣ 그리운 친구여 - 정치근詩-이안삼曲 ♣ 그리워라 친구여 너 어디에 있느냐 세월이 흘러도 잊지를 못하여 보고 보고 보고파 보고파라 네 이름을 부르면 내 눈에는 눈물이 자꾸만 자꾸만 고이네 아 ~ 눈물이 자꾸만 자꾸만 고이네 그리워라 친구여 너 어디에 있느냐 강산은 변해도 잊지를 못하여 보고 보고 보고파 보고파라 네 이름을 부르면 내 눈에는 눈물이 자꾸만 자꾸만 흐르네 아 ~ 눈물이 자꾸만 자꾸만 흐르네 ♬ 바리톤 송기창 - 피아노 권경순 ♪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오페라 가수 ♬ 바리톤 최현수 ♪ ***군시절 유달리 각별하였던 동기생 친구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자주 만날수가 있었는데 어느샌가 보이지를 않았어요. 그렇게 무정하게 세월은 흘러서 청춘의 8년이 흘러가고 전역무렵 휴가를 받아 인천으로 오던중 서해 어느섬에서 그친구를 만난거여요. 얼마나 반가웠던지 부둥켜 안고서 반가움의 눈물을 다 흘린거여요... 그섬에 거주하던 자기집으로 가서는 친구부인이 끓여주는 된장찌개에 귀히 간직하고 있던 소주한병을 대접받고 돌아와 전역을 하였지요. 살기에 바뻐서 나는 외항선을 타고 또 멀리 사라져가야 하였으니 세상은 무심하기도 하지요... 외항선을 내리고 어찌하다보니 인천에 정착을 하게 됩니다. 인천 2함대를 찾아가 그친구를 다방면으로 수소문을 하였는데 다른곳으로 몇번씩 옮겨 갔다네요... 한동안은 인천에도 살았었다는 그 친구 어느 하늘 아래서 사는지~~ 건강 하고 행복하길 바라면서~~~~ 2008. 12. 27 명산 명곡의 쉼터 : 청산 가곡 http://cafe.daum.net/csgagoc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