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 가곡

불타는 강대나무-이항구詩-이수인曲-테너 임정근 외

청산가곡 2008. 2. 21. 17:57


♣ 불타는 강대나무 - 이항구詩 - 이수인曲 ♣ 

백두산 상상봉 강대나무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만년설 딛고 서있는 검은 돌나무 

비바람 설한풍 맞은 상처에 
아 겨레의 한맺힌 눈믈 흐르네 
아 겨레의 한맺힌 눈물 흐르네 

무두봉 돌 모래밭 강대나무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흰구름 딛고 서있는 검은 숯덩이 

무더위 강추위 찌든 상처에 
아 겨레의 한맺힌 눈물 흐르네 
아 겨레의 한맺힌 눈물 흐르네 


♣ 불타는 강대나무 - 이항구詩 - 이수인曲 - 테너 임정근 외 ♣ 

백두산 상상봉 강대나무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만년설 딛고 서있는 검은 돌나무 
비바람 설한풍 맞은 상처에 
아 겨레의 한맺힌 눈믈 흐르네 
아 겨레의 한맺힌 눈물 흐르네 
무두봉 돌 모래밭 강대나무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흰구름 딛고 서있는 검은 숯덩이 
무더위 강추위 찌든 상처에 
아 겨레의 한맺힌 눈물 흐르네 
아 겨레의 한맺힌 눈물 흐르네 

♬ 테너 임정근 ♪

♬ 테너 엄정행 ♪

♬ 피아노 정혜경,첼로 성소희 ♪

강대나무 : 선 채로 껍질이 벗겨져 말라죽은 나무. 고사목(枯死木). 
           또는 잔가지와 뿌리를 잘라 버린 밋밋한 낙엽송 따위. (준말)강대. 
           (참고)'진대나무'는 쓰러져서 다른 나무에 기대인 나무이다. 
           여기서 '진대'는 남에게 기대어 떼를 쓰거나 고롭히는 
           짓을 뜻하며, 이런 행위는 '진대붙인다'고 한다. 

 
***사랑하는 청산가곡님들!
입춘 우수가 지나고
살랑거리는 바람이 차다 하여도
산골 도랑물 얼음장 밑으로는
졸졸 거리며 봄이 오는 소리가
정겨웁게 들려 옵니다^*^
산행에 쫓아 다니다보니
우리 가곡 작품 만들기가 늦어졌어도
산행중 담아온 이미지들로
이곡을 꾸며 보았습니다^*^

윗부분은 덕유산의 고사목과 주목
아랫부분은 태백산의 강대나무
흐르는 곡과 잘 어울리는지요?
오늘이 대보름 이네요*^^
오곡밥에 부럼 맛나게 드시고
보름달에 소망을 빌면서
건강 하시고 편안한 날들 
되시길 빕니다^*^

2008.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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