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가곡

Come un bel di' di Maggio' (오월의 아름다운 어느 날처럼)

청산가곡 2009. 5. 13. 19:04
Come un bel di' di Maggio' (오월의 아름다운 어느 날처럼) from "Andrea Chenier"

무의도 환상의 길 해변

♣ Come un bel di' di Maggio' ♣ 

지오르다노 오페라 안드레아 세니에 4막 중 - 
Chenier's Aria 'Come un bel di' di Maggio'
"오월의 아름다운 어느 날처럼"
 from "Andrea Chenier", opera in Act IV:   
마자로 城 감옥의 정원 감방의 희미한 등잔밑에서 
시인 셰니에가 단두대에 오르기전 
'5월의 아름다운 어느날처럼' 이란 시를 
친구에게 들려주며  부르는 아리아 이다.

환상의 길 해변

♣ Come un bel di' di Maggio'(5월의 아름다운 어느날) ♣
    Come un bel di di maggio Che con bacio di vento e carezza di raggio, si spegne in firmamento. Col bacio io d'una rima carezza di poesia salgo l'estrema cima dell'esistenza mia. La sfera che cammina per ogni umana sorte ecco gia mi avvicina, all'ora della morte. E forse pria che l'ultima mia strofe sia finita m'annuncera il carnefice la fine della vita. Sia! Strofe, ultima Dea! ancor dona al tuo poeta la sfolgorante idea la fiamma consueta! Io, a te, mentre tu vivida a me sgorghi dal cuore, daro per rima il gelido spiro d'un uom che muore.
오월의 아름다운 어느 날처럼
산들바람이 입을 맞추고
따스한 햇살이 감싸주다가
저녁하늘 저 멀리 사라지듯이,
詩의 여신의 입맞춤과
詩情의 포옹속에서 살아온
나는 이제 내 생애의
정점에 올라와 있노라.
모든 삶을 지배하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
내게 다가와서는 
죽음에 이르게 하겠지.
내 시의 마지막 행이
끝나기도 전에.
시형집행인이
내 삶의 종말을 알리려 오겠지.
시의 여신이시여!
시인에게 다시 한번
불타오르는 영감과
변치않는 정열의 불꽃을 주소서!
당신이 내 가슴속에
생생히 살아 있어
내목숨이 꺼져 가더라도
시를 완성시켜 주소서.
♬ Ten.Corelli ♪ ♬ Ten.Monaco ♪ ♬ Ten.stefano ♪ 환상의 길 해변

***시의 여신이시여!
시인에게 다시 한번
불타오르는 영감과
변치않는 정열의 불꽃을 주소서!
시를 완성하여 주소서~~
오열하듯 울부짖는다...
청산은 여기서 천상병 시인의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아름다운 이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 하리라~~~와
대조를 해가면서 많은 생각을
갖게 되는데 님들은 어떠한가요?...

2009. 5. 13 수요일

 환상의 길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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