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 가곡

잊으려 해도 - 권순호詩,曲 - 테너 임정근

청산가곡 2009. 1. 28. 03:06

이미지들은 꼬시랑님의 지리산 

♣ 잊으려 해도-권순호詩,曲-Ten 임정근 ♣ 

흐르는 안개 물방울 따라 구름이 되어 떠나간 그대
나 홀로 외로이 맘 조려 애틋한 옛날 잊으려해도
나뭇잎 한둘 고개 들어 떠오른 얼굴 이슬이 되어
기다림 밖에 물러 앉으려 소망의 눈물 거두었다오
흐르는 안개 물방울 따라 구름이 되어 떠나간 그대
가슴 속 깊이 부름 있기에 가로수 기대 꿈꾸려해도
나뭇잎 한둘 고개 숙여 수줍은 얼굴 노을이 되어
기다림 밖에 물러 앉으려 소망의 눈물 거두었다오

♬ 테너 임정근 ♪

 
작곡가 권순호는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1965년 강릉상업고등학교 인문과를 거쳐 1974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1977년 동 대학원 작곡과를 졸업했다. 
1983년 독일 국립 에센폴크방 음대를 졸업하였다. 
1974년부터 1980년까지 서울의 여러 중학교에서 음악교사로, 
1983년부터 1989년까지는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1989년부터 숙명여대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랑의 부부 합창단 단장 및 지휘를 지냈다. 
창악회, 아시아작곡연맹 회원이며 
한국작곡가협회 이사, 21세기악회 회장직을 지냈다.


***테너 임정근은 영남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이탈리아 G. Verdi 국립음악원에서 유학을 한 그는 
지금까지 14회의 독창회를 열었으며 ‘운명의 힘’ ‘리골렛토’ 
‘투란도트’ ‘나비부인’ 등 총 100여편에서 주역으로 노래하였다. 
그 외에도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메시아’ ‘엘리아’ 등 
테너독창을 하였으며 미국, 캐나다, 이태리, 러시아, 일본,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수많은 음악회에 특별출연 하였다. 
88올림픽 경축기념오페라 ‘시집가는 날’과 KBS 홀 개관기념오페라 
‘토스카’에 주역으로 출연하였으며 제 14대 대통령 취임 축하공연 
‘리골렛토’ 와 광복 50주년 한일 합작 기념오페라, 
애틀란타 올림픽조직위원회 초청 한미 합작 ‘춘향전’에도 출연하였다. 
KBS, 서울시향, 볼쇼이 합창단, 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등 국내외 
수많은 교향악단과 협연하였고 근래에는 가장 문학적인 성악가상과 
기독교문학대상을 수상하였다. 
한국 기독교 100주년 대회 홍보대사였으며 
서울 시립 오페라단 기획실장과 
경원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하였고 
지금은 경원대학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2009. 1. 28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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